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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돔텐트 추천 넓어서 좋은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Big
작성자 관리자 (ip:121.149.18.5)

출처 - 돔텐트 추천 넓어서 좋은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Big  by.뷰스타 찌에

https://blog.naver.com/wisdom110721/222051933475








정체된 장마전선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중부지방.

한달전부터 계획되어온 친정식구들과의 1박2일 캠핑에도

차질이 생길뻔. 했지만, 부랴부랴 글램핑텐트로 바꾼덕에

나름 우중감성캠 이라고 우기고 싶은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둘 포함 모두 8명 이었기에 돔텐트 추천 받아 새로이 들인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Big 요녀석을 펼칠 생각에 듀근듀근 하면서 갔는데.



세상 편한 자세의 멍뭉이가 자고 있을때를 제외하고

이틀 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비가 내렸다.

(요즘 선을 넘은 호우에 변을 당한 분들도 있고해서,

아주 조심해야 할 때인데 휴가도 좋지만 최대한

자중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ㅜㅜ)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부침개도 부쳐먹고

시원한 수박도 베어먹고.

가족과의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그칠줄 모르던 포천의 하늘이 잠시 개고.

틈을 놓치지 않고 나는 남표니를 부려먹었다.

하하. 

첫 피칭 이었지만 팩다운을 제외하면 폴대 끼우고 자립시키는데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사진상으로는 체감이 잘 안되는것 같지만, 

단 15분 걸린 이 텐트는 무려 9~10인용 대형텐트이다.




그라운드시트가 있지만 탈착이 되기 대문에

쉘터로도 사용할 수 있고  침실로만 사용을 한다면

장담컨데 우리 8명이 모두 들어가 뒹굴거리며 누워자도

될법한 거대한 사이즈이다.







캠프밸리는 국내텐트제조업체로 캠장에서 차박텐트나

카쉘터 제품도 종종 보아왔던 브랜드이다.

늘 볼때마다 느꼈던것이 디자인도 예쁜데

매우 실용적으로 보였었는데 돔 텐트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차에 들이게 되서 완전 기대하면서 개봉!







하지만 살짝 보이는 남표니의 발은 

'이것이 내가 지금 땀 흘릴 이유인거구나...' 하고 있다. ㅋㅋ

발만 보이는데 소리가 들리는 듯한 희귀한 사진 한장.ㅎㅎ






스페이스돔 Big 사이즈 스펙이다.

455 x 455 x 228cm / 19.8kg.


9-10인용 대형텐트이기 때문에 부피와 무게감이

꽤나 크게 느껴진다.

현재 타프쉘터와 리빙쉘을 쓰고 있는데

그에 견줄만한 사이즈이니.



최근 출시된 스페이스돔S는  조금 작은 5-6인용이다.

4인가족 정도면 S를 알아봐도 좋을듯.

하지만 나는 큰게 좋아~~

아이들이 어릴수록 활동량이 더 커지고 많으니 

텐트는 커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텐트와 플라이 안에 폴대와 팩이 들어있고,

바닥시트는 별도의 주머니 안에 들어있다.






메쉬주머니 하나가 따로 있는데 모두 설치 후 보니

내부에 따로 걸 수 있게 되어있다.

다른 수납주머니 2개가 일체형임을 감안하면 

이것 역시 일체형으로 두었어도 될듯.

철수할때는 그대로 걸어두고 접었다.







사실 처음에는 폴대와 팩의 개수에 깜짝 놀라서

이거 하루죙일 치겠구만.

하고 살짝 겁먹었었다.







하지만 별도의 공부없이 텐트주머니 안쪽에 붙어있는

간단한 설명서만 슬쩍 보고도 자립시키는데 15분내면 충분했으니

개수에 지레 겁먹지 말고 일단 부딪혀 보길.







우선 접혀있는 텐트를 촤악 펼치면 되는데 중요한건

일단 정수리 부분의 검은색 문어발 같은 조인트를 찾아야 한다.

중심이 되는 부분이기에 그 곳을 기준으로

폴대를 색깔에 맞춰 끼워나가면 아주 쉽게 완성이 된다.







조인트는 정수리부분에 한개, 그리고 한단 아래쪽에 5개가 있다.

모든 폴대는 이곳에 꼽히게끔 되어 있으므로

슬리브와 폴대의 색깔만 맞추어 조인트에

한개한개 연결시켜주면 된다.



그레이폴대는 5개의 그레이 슬리브에

(홈페이지에는 흰색.. 이라고 되어 있지만..

내가 보기엔 연한 그레이다.ㅋㅋ)

역시 5개의 주황색 슬리브에는

주황색 폴대를 끼운다.



그리고 주황색 아래쪽으로 가장 하단에 총 10개의 검은색 폴대를

끼우고 텐트 하단부분의 고리를 폴대 안으로 쏘옥 넣어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검은 폴대는 슬리브가 따로 없이 노출되어 있는 것.




 



텐트의 자립은 검은색 폴대를 두어개만 연결시켜놓아도

기우뚱 하며 일어선다. 이제 고지가 눈앞인것.

C형 고리를 걸어가며 하나씩 끼워나가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다.







총 20개의 폴대만 넣어 완성한 스페이스돔.

크긴 정말 크다.

여름에는 타프아래 돔텐트만 친다고?

이건 타프아래 가면 2/3를 잡아먹을 거대한 사이즈이다.ㅋㅋ


그냥 단체캠을 갔을때 공용공간으로 쓸 쉘터로

쓰는게 더 좋을 듯.

아니면 우리가족 요거 하나만 들고가서 바닥시트 깔고

한쪽은 침실로, 한쪽은 주방으로 쓰면 좋겠을 크기이다.







처음 피칭하면 이렇게 바닥시트가 분리되어 있다.

쉘터로 사용하려면 이 상태로 내부에 테이블과

의자를 넣고 꾸미면 될 것이고.







나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 늘 좌식으로 생활하기에 시트를 깔았다.

사이드를 빙 둘러 약 10cm정도 위로 올라와 깔리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서

해충이 들어오는것을 차단하는데 아주 괜찮아보였다.


이 위에 발포매트와 자충매트 등으로 바닥을 다지면 

아주 훌륭한 보금자리가 되겠지.







대형돔텐트 이기는 하지만 사실 설치와 철수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다소큰?

당일치기 피크닉 용도로도 활용할수 있을 것 같다.

자립이 되었다면 이제 팩다운과 함께 스트링을 해주면 된다.







곳곳에 벤틸레이션도 짱짱히 끌어 팩다운해주면 

내부의 공기순환 1도 걱정이 없다.







내부에서 보면 이렇게 메쉬창으로 막혀

사방의 바닥에서 신선한 공기가 들숨날숨을 쉰다.







돔텐트는 답답하다고 누가 그랬던가.

빅사이즈 만큼 시원시원한 창과 천정까지 뻥 뚫린 창문이 엄청난 개방감을 준다.

플라이를 하지 않을경우 천정을 오픈해놓으면

누워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캠핑이 가능하다.







왼쪽 두개의 수납은 고정식이고, 가장 오른쪽 메쉬주머니는

별도로 들어있던것을 걸어놓았다.

수납력 역시 리빙쉘의 별도 오거나이저만큼 뛰어나다.






하지만, 양쪽 두개의 출입문을 제외한 창들은 별도로 고정스트링이 없었다.

급한대로 돌돌 말아 안쪽으로 찔러넣어보지만 자꾸 흘러내리는...ㅎㅎ

집게로 집어놓아야 할 것 같다.






넓이도 높이도 엄청난데 사진으로는 달리 실감나게 표현이 안되서 아쉬운.

키 180cm의 남표니 머리위로도 아직 한참이나 더 남아있다.

높이가 무려 228cm.

천장 높은 타프쉘만큼 답답함이 없다.

가로세로 455cm 이니 정말 넓긴 넓다.







비가 안오거나 날씨가 그리 덥지 않다면

루프플라이는 생략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간 이날은 잠시 소강상태였을뿐 국지성호우가 내리는 날이었기에

플라이를 씌워본다.







워낙 높고 크기 때문에 사실 혼자서 플라이 씌우기는 좀 버겁고,

최소 두명이서 양쪽을 붙잡고 넘겨줘야 한다.

키가 작은 나는 폴짝폴짝 뛰면서 반대편으로 넘기기.ㅋㅋㅋ





(루프플라이를 씌우는중)




플라이 팩은 따로 없고 각 끝에 달린 고리를

C형 고리 바로 위 고리에 걸어주면 된다.






중심을 잘 맞추지 않으면 남은 한두개 정도는 

아주 빡빡하게 유격이 없을 수 있으니

각 간격을 잘 맞춰 유연하게 걸어줘야 한다.

무작정 힘으로 당기기만 하다면  어케 될지는 나도모름.ㅋㅋ




(짱짱하게 덮었지만... 출입문 스팀다리미 하고 싶으다..ㅎㅎ)




비가 또 오려는지 까만구름이 또 몰려온다.

플라이에 있는 스트링까지 튼튼하게 팩다운 해준다.

스커트 부분까지 X자로 쫘악 펼쳐준 후에 

팩을 박아주면 훨씬 더 깔끔하고 안전하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남표니의 땀냄새가 너무 심하다. 하핫.)








벤틸레이션이 아주 짱짱하게 있지만, 

텐트와 루프사이 이 정도의 공간이 있기 때문에

결로걱정 안할 수 있고 비샐 염려도 없다.


실제 거짓말처럼 텐트 치기 끝내고 나니 또 비가 한바탕 쏟아졌는데 

새는부분 하나 없이 방수도 잘 되었고

폴대 역시 튼튼하게 잘 고정이 되어 있었다.

맑은날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장마철 본의아니게 성능테스트를 미리 해본셈이니 만족한다.






출입문 플라이를 내리면 거북이 등껍질 같이 단단하고 동그란것이

아주 똘망한 디자인이다.

리빙쉘 대신 단독으로 가지고 가도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할수 있을 것 같다.






그레이와 블루컬러에 오렌지 포인트컬러가 너무 예쁜데,

기존에 가지고 있는 리빙쉘의 포인트컬러와 똑같아서

다음주 여름휴가때 세트처럼 나란히 쳐보고 싶다.

세뚜세뚜~~~좋으다~~ㅎㅎ

(궁금하신 분들은 8월중순 이후 후기를 기다려 주세용~ㅎㅎㅎ)







루프 출입문은 이렇게 위로 돌돌 말아올리면 되고, 

텐트 출입분은 옆으로 돌돌 말아 고리에 걸어놓는다.

메쉬창만 남겨놓고 개방하면 벌레의 습격으로부터도 안심할 수 있고.






초캠들은 폴텐트 어려울까봐 망설인다고 하는데,

사실 원터치 보다느야는 아니겠지만 이정도면 정말 쉽고 빠르게  

칠 수 있는 구조이다. 처음이라 15분이지. 

이정도면 나 혼자서도 애들 데리고 도전해볼만하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남표니가 허락하지 아니함.ㅋㅋ)



철수할때는 피칭할대의 역순으로, 

스트링과 팩을 뽑고, 검정색-주황색-그레이 폴대 순으로 해체한 뒤

텐트가 바닥에 주저 앉으면 그대로 착착 접어 가방에 넣어주면 끝.

보이스카웃 안해봤어도 누구나 할 수 있음.ㅋㅋㅋ





무섭게 내리치던 비는 또 잠시 소강상태.

캠핑 왔으니 불멍은 하라고 하늘이 양보해 준 듯 하다.





습한 날시 였지만 그래도 산 아래 밤기운은 꽤 차다.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내부는 따스했고 포근했다.

8명 대가족의 리빙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쉘터로,

4-5인 가족의 잠자리와 식사공간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돔텐트로 하나쯤 있으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은

캠프밸리 스페이스돔 Big 사이즈.


텐트부심 제대로 가지고 다음주 비 안오기를 간절히 바래보며

또 떠날준비를 해보자!^^








첨부파일 스페이스b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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